쿠팡플레이 사랑이온다 리뷰(기본정보,스포없는 줄거리,등장인물및 관전포인트,추천하는 이유)

 

사랑이 온다,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가 그냥 나온 게 아니었다 

요즘 주말 저녁이면 온 가족이 다 같이 보는 드라마 하나 있으실 겁니다. 바로 사랑이 온다입니다. 시청률이 방영 내내 자체 최고를 갈아치우면서 주말 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. 저도 본가 갔다가 우연히 보게 됐는데 왜 이렇게 화제인지 알것 같습니다. 스포 없이 기본정보부터 관전포인트, 추천 이유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.





기본정보

  • 방송 : KBS 2TV 주말드라마 (2026년 7월 25일 ~ 2027년 1월 방영 예정)
  • OTT : 웨이브, 쿠팡플레이
  • 원작 : 없음 (이경희 작가 오리지널 극본)
  • 연출 : 홍석구 감독
  • 분량 : 총 50부작
  • 장르 : 로맨스, 서스펜스, 가족드라마
  • 방송 시간 : 매주 토·일 저녁 8시

50부작이라는 숫자만 봐도 느낌이 옵니다. 오랜만에 나온 정통 장기 호흡 주말극이라, 한 번 정붙이면 반년 넘게 함께할 드라마입니다.

스포 없는 줄거리

깨진 가족의 파편들을 모아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, 두 남녀의 '패밀리 레시피' 이야기입니다.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오너셰프 김무진과 반찬가게에서 일하는 한규림, 두 사람은 사실 예전에 1년 정도 연인이었던 사이였는데 규림 쪽 집안 사정으로 헤어지게 됐습니다.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얽히게 되는 두 사람을 중심으로, 각자의 가족들까지 얽히고설킨 사연이 하나씩 풀려나가는 구조입니다. 재회 로맨스에 가족 서스펜스가 섞여 있어서 다음 이야기가 계속 궁금해지는 전개인데, 구체적인 사건들은 직접 보시는 재미로 남겨 두겠습니다.

등장인물 및 관전포인트

하석진 (김무진 역) — 35세,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너셰프입니다.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의 죽음과 어머니의 투병을 겪으며 어릴 적 요리사의 꿈을 잠시 포기했던 인물이라, 완벽해 보이는 외면 뒤에 아픔이 있는 캐릭터입니다.

안희연(하니) (한규림 역) — 33세, 반찬가게 직원입니다.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동생들을 책임지며 살아온 따뜻한 성격으로,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"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"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정 많은 인물입니다.

류승수 (한석중 역) — 규림의 아버지로, 규림네 가족사의 중심에 있는 인물입니다.

박유나 (한규영 역) — 규림의 여동생이자 피부과 페이닥터로, 언니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가족을 바라보는 시선을 보여줍니다.

배윤규 (한규오 역) — 규림의 남동생인데, 반듯한 누나·여동생과 달리 다소 아슬아슬한 길을 걷는 캐릭터라 극에 긴장감을 더해줍니다.

진경 (홍옥선 역) — 무진의 어머니로, 아들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중요한 인물입니다.

이 외에도 규림의 이복 남매인 한규민·한규서, 그리고 규림의 여덟 살 아들 한결까지, 총 17명에 달하는 인물들이 얽히면서 가족 관계도 자체가 하나의 관전포인트입니다. 관계도를 따라가는 재미, 8년 만의 재회가 어떤 식으로 두 집안을 흔들지 조마조마하게 지켜보는 재미가 이 드라마의 핵심입니다.

추천하는 이유

일단 오랜만에 만나는 정통 주말극 특유의 편안함이 있습니다. 자극적인 전개보다는 가족과 음식, 사랑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진하게 풀어내서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습니다. 그러면서도 재회 로맨스에 가족 서스펜스가 섞여 있어서 매회 다음 화가 궁금해지는 힘이 있습니다. 하석진과 안희연 두 배우의 케미도 방영 초반부터 화제가 될 정도로 좋은 편이라 몰입이 잘 됩니다. 50부작이라는 긴 호흡이라 이제 막 시작한 지금 들어가도 늦지 않고, 오히려 초반 인물 관계를 탄탄히 익혀두면 앞으로 반년 넘게 훨씬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주말에 마음 편하게 볼 드라마 찾으신다면 이만한 게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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